경진일주 · 젖은 흙 속에서 번쩍이는 칼 · 괴강
배우자 자리 편인 · 12운성 양
한번 정하면 끝까지 밀고 가서, 크게 일어나거나 크게 넘어지는 명부입니다.
남이 보는 나
처음 보면 당당하고 자신만만합니다. 말투가 단호해서 '무섭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나만 아는 나
속은 의외로 순하고 여립니다. 옳지 않은 걸 보면 못 참는 것도, 사실은 상처를 잘 받아서입니다.
이런 적 있으시죠?
·남들은 잘 모르는 분야를 혼자 깊이 파는 취미가 하나 있고, 누가 물어보면 신나서 30분을 설명합니다.
·윗사람 기분은 기가 막히게 맞추면서, 아랫사람이 같은 실수를 두 번 하면 그 자리에서 정색합니다.
·작은 돈은 아끼다가도 '이건 크게 될 판이다' 싶으면 한 번에 크게 겁니다. 결과도 크게 나옵니다. (어느 쪽으로든요.)
·단톡방에 누가 틀린 정보를 올리면 출처 링크까지 찾아서 정정합니다. 다들 '또 시작이다' 합니다.
·진지한 결정을 앞두면 애인보다 어머니께 먼저 전화를 겁니다. 애인은 그 순서를 압니다.
일과 돈
일지 편인(남다른 지식·감각)이라 남이 쉽게 못 따라 하는 전문 기술로 승부할 때 강합니다. 판을 크게 벌이는 배짱이 있어서 잘되면 확 뜨지만, 안 될 때 브레이크 없이 같이 내려가는 게 위험합니다.
연애
분위기나 외모로 이성의 눈길을 끄는 명부입니다. 다만 연애에서도 내 방식이 정답이라 상대가 맞춰 주기를 기다리다가 사이가 굳습니다.
사람 사이
속은 착한데 고집이 세고 예민해서 부딪히는 일이 잦습니다. 대신 한번 내 편으로 들인 사람은 끝까지 챙깁니다.
약한 고리
고집 때문에 스스로 힘들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아니다 싶으면 화부터 나서 말이 먼저 나가고, 수습은 늘 나중입니다.
처방 · 큰 판에 걸기 전에 '망하면 어디까지 잃는지'를 숫자로 적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