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일주 · 봄비를 맞고 막 피어난 풀꽃 · 천을귀인
배우자 자리 식신 · 12운성 장생
밝게 웃는 얼굴로 사람과 복을 끌어모으는 명부입니다.
남이 보는 나
처음 보면 밝고 유쾌해서 금방 호감을 삽니다. 말이 재미있고 표정이 순해 어딜 가나 예쁨받습니다.
나만 아는 나
속은 강한 척하는 것보다 훨씬 여립니다. 지나가듯 들은 말에도 상처받고, 혼자 있을 때 그 말을 다시 떠올리며 작아집니다.
이런 적 있으시죠?
·주말마다 화분 분갈이나 베이킹처럼 손으로 키우고 만드는 일을 하나씩 벌여 놓고, 결과물 사진을 꼭 찍어 둡니다.
·회의에서 문제점을 정확히 짚는 쓴소리를 해 놓고, 상대 표정이 마음에 걸려 메신저로 '아까 말이 좀 셌죠' 하고 보냅니다.
·딱한 사연이 담긴 후원 요청이나 지인 부탁을 그냥 넘기지 못해서, 매달 자동이체가 하나씩 늘어납니다.
·곤란한 일이 생기면 꼭 누군가 먼저 '내가 아는 사람 있어' 하고 연결해 줘서, 혼자 고생한 기억이 의외로 적습니다.
·애인이 피곤해 보이면 걱정이 앞서서 '밥은 먹었어? 잠은 잤어?' 잔소리가 다정한 말보다 먼저 나갑니다.
일과 돈
일지 식신(먹고 만드는 재능)이 12운성 장생, 막 자라나는 자리에 있어 손재주와 말재주가 같이 큽니다. 요리·교육·디자인·방송처럼 내 결과물을 내놓는 일에서 돈이 따라옵니다. 다만 시작할 때의 불꽃에 비해 끈기가 약해 중간에 손을 놓는 일이 생깁니다.
연애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 인연이 끊이지 않고, 그만큼 오해와 뒷말도 따라옵니다. 배우자 자리에 귀인(어려울 때 돕는 별)이 앉아 좋은 상대를 만날 복은 큽니다. 애매한 관계는 빨리 선을 그어 두세요.
사람 사이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다만 거절을 못 해서 내 일정이 남의 부탁으로 채워집니다.
약한 고리
끝까지 버티는 힘이 약하고,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손해를 봅니다.
처방 · 지금 하는 일 하나를 끝낼 때까지, 새로 떠오른 일은 메모장에만 적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