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일주 · 한여름 정오, 하늘 한가운데 뜬 해 · 간여지동
배우자 자리 겁재 · 12운성 제왕
지는 건 못 참고, 화는 크게 내도 뒤끝은 없는 명부입니다.
남이 보는 나
처음 보면 기운이 넘치고 존재감이 큽니다. 들어오는 순간 그 자리 온도가 올라갑니다.
나만 아는 나
속으로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칭찬 한마디에 밤새 일할 수 있고, 무시당했다 싶으면 끝까지 갑니다.
이런 적 있으시죠?
·운동이든 게임이든 친구한테 지면 '한 판 더'를 외치고, 이길 때까지 판을 끝내지 않습니다.
·윗사람이 '이렇게 해'라고 지시하면 반발심이 올라오는데, '자네가 해 주면 좋겠는데'라고 하면 두 배로 해냅니다.
·기분 좋은 날 모임에서 계산서를 먼저 집어 들고, 다음 날 카드 알림을 보고 잠깐 조용해집니다.
·단톡방에서 의견이 갈리면 제일 먼저 자기 생각을 올리고, 반대 의견에는 한 줄 더 길게 답합니다.
·애인과 크게 싸운 다음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밥 먹었어?'라고 먼저 연락합니다.
일과 돈
일간과 일지가 모두 불이고 일지가 제왕 자리라, 힘이 가장 센 상태입니다. 남 밑에서 간섭받는 구조보다 내 실력으로 승부하는 자리(자영업·프리랜서·전문직·현장 리더)에서 성과가 큽니다. 일지 겁재는 돈을 벌기도 잘하지만 사람 따라 크게 나가는 기운이라 지출 통제가 핵심입니다.
연애
끌리면 직진하고, 초반 화력이 셉니다. 그런데 서로 고집이 부딪히면 불이 붙듯 싸움이 커집니다. 이기려는 연애보다 한 팀이 되는 연애를 정하면 오래 갑니다.
사람 사이
무리에서 자연스럽게 앞에 섭니다. 화끈한 성격 덕에 따르는 사람이 많지만, 경쟁 구도가 생긴 상대와는 냉랭해집니다.
약한 고리
욱하는 순간 말이 거칠어지고, 자존심 때문에 먼저 굽히지 못합니다. 기분 따라 쓰는 돈이 큽니다.
처방 · 화가 치밀면 답장을 쓰지 말고 10분 동안 자리를 옮긴 뒤에 다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