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일주 · 꼭대기에서 불이 타오르는 큰 산 · 양인
배우자 자리 정인 · 12운성 제왕
겉은 고요한데 속에 용광로를 둔 명부입니다.
남이 보는 나
처음 보면 차분하고 점잖아서 화낼 줄 모르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인상 덕에 중심 잡는 역할을 맡습니다.
나만 아는 나
속으로는 '결국 내가 맞다'는 확신이 단단합니다. 참고 있을 뿐 잊은 게 아니라서, 선을 넘으면 한 번에 터집니다.
이런 적 있으시죠?
·서운한 일이 생기면 그날은 웃고 넘기고, 석 달 뒤 다른 일로 다툴 때 그 일까지 날짜와 함께 꺼냅니다.
·한번 시작한 자격증 공부는 주변에서 그만하라고 해도 붙을 때까지 접수 버튼을 다시 누릅니다.
·물건을 살 때 비교는 길게 안 하고, 처음 마음에 든 것을 끝까지 밀고 갑니다.
·모임에서 의견이 갈리면 조용히 듣다가 마지막에 한 문장으로 정리해 버려서 다들 그대로 따라갑니다.
·가족이 진로나 살림에 훈수를 두면 '알았어'라고 대답하고 원래 계획대로 합니다.
일과 돈
일지가 정인(나를 돕고 가르치는 기운)이면서 제왕(기운이 가장 센 자리)이라, 배운 것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큽니다. 버티는 체력이 강해 장기전에서 이깁니다. 대신 융통성이 모자라 함께 일하는 사람이 숨 막혀 합니다.
연애
한 사람에게 깊게 빠지고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습니다. 다만 서운함을 쌓아 두었다가 한꺼번에 쏟아 내서, 상대는 '왜 그때 말 안 했냐'고 당황합니다.
사람 사이
윗사람·선배에게 배울 복이 있고, 아랫사람에게는 든든한 기둥입니다. 대신 자기 판단을 굽히지 않아 의견 다른 사람과는 거리가 생깁니다.
약한 고리
양인(칼처럼 날카로운 기운)이 일지에 있어, 참다가 터질 때 강도가 큽니다. 고집으로 주변에 스트레스를 주는 기록이 있습니다.
처방 · 서운한 일은 그 주 안에 한 문장으로 말하고, 다음 다툼까지 들고 가지 마세요.